미얀마 여행 - 바간 뽀빠산 / 사원 투어
미얀마 여행 - 바간 뽀빠산 / 사원 투어 (7/25일)
뽀빠산 택시 투어 1/2 Day (8시 출발 4시간 정도 소요) 40,000 짯
NANDA Restaurant 점심식사 + 미얀마 비어 11,500 짯
Rain Restaurant 저녁 식사 + 미얀마 비어 12,000 짯
마사지 1시간 10,000 x 2 = 20,000 짯
바간에서 만달레이 이동, 버스 예약 9,000 x 2명 = 18,000 짯
미얀마 여행 - 바간 뽀빠산(7/25일 오전)
뽀빠산은 해발 1,520m(마을에서는 737m)로 미얀마 정령 신앙인 ‘낫(Nat)’의 고향이다. 화산 활동으로 만들어진 뽀빠산은 인도 산스크리트어로 ‘꽃’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뽀빠산 주위는 드넓은 밀림 지대로 1908년 이전에는 호랑이, 코뿔소, 큰 사슴 등의 동물들이 살았으나 그 이후로는 거의 자취를 감추었다고 한다.
바간에서 뽀빠산으로 가는 길에는 가로수로 야자수가 많이 심어져 있으며 중간 중간에 코코넛 열매와 사탕수수로 즙을 내서 설탕을 만들거나 증류해서 술을 만드는 광경을 볼 수 있다. 탕이(Htanyi)라는 술인데 직접 만든 제품을 현장에서 팔기도 한다.
산 언덕을 몇 개 넘고 마지막에 높은 언덕을 넘으면 눈앞에 불쑥 솟아 있는 뽀빠산이 눈에 들어온다. 언덕을 내려가면 작은 상가 마을이 나타나고 뽀빠산 올라가는 입구가 있다. ‘낫’의 고향답게 입구에는 ‘낫’ 사당이 있고 계단을 조금 올라가면 왼쪽으로 기념품을 파는 상가가 계단을 따라 쭉 이어진다. 가파른 계단을 따라 25분 정도 올라가면 뽀빠산 정상에 오르게 된다. 정상에는 ‘낫’이 모셔진 사당이 있다. 연중 수많은 미얀마 사람들이 성지 순례로 찾는 곳이다.
뽀빠산에는 원숭이들이 많이 서식하고 있다. 맨발로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수시로 청소를 하고 있으나 똥이 묻을 수도 있다.
물수건 준비는 필수다.
위치 : 바간에서 남쪽으로 약 50km 정도 떨어진 곳으로 자동차로 1시간 정도 걸린다. 한 번에 연결되는 대중교통편이 없으므로 자동차를 빌려서 다녀오는 것이 좋다.
미얀마 여행 - 바간 사원투어(7월25일 오후)
바간은 미얀마 최고의 불교 유적지이자 관광지이다. 최근에 많이 알려지기 시작한 바간은 1000년 전에 건설한 2,500개가 넘는 각양각색의 사원과 탑들로 유네스코 지정 세계 3대 불교 유적지 중의 하나이다. 캄보디아의 앙코르 와트(Angkor Wat), 인도네시아의 보로부두르(Borobudur) 사원, 미얀마의 바간(Bagan)이 바로 세계 3대 불교 유적지에 속한다.
바간은 크게 올드 바간(Old Bagan), 냥우(Nyaung U), 뉴 바간(New Bagan) 세 지역으로 나뉜다. 올드 바간(Old Bagan)은 미얀마 첫 통일 왕국의 수도였던 곳으로, 사원이나 탑과 같은 많은 불교 유적이 남아 있다. 냥우(Nyaung U) 지역은 게스트 하우스와 재래시장, 여행사 등 바간 관광을 위한 편의시설이 몰려 있는 바간 제일의 번화가다. 뉴 바간(New Bagan)은 바간 지역의 유적지 보호를 위해 올드 바간 유적지에 살던 주민들을 강제로 이주시켜서 만들어진 마을이다. 또한 올드 바간과 뉴 바간 지역 사이에는 칠기 생산으로 유명한 밍카바 지역이 있다.
바간은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 보호 지역으로 외국인은 바간에 들어갈 때 지역 입장료를 내야 한다.
바간을 떠나기 전까지는 이 영수증을 늘 가지고 다녀야 입장료를 또 내는 불상사가 없다. 입장료는 한 번 내면 바간의 탑과 사원은 전부 무료 입장이다.